부모 이혼한 자녀, 자살 시도율 14% 높아져.. <美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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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09:30
부모의 이혼이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 자살을 시도할 확율이 14%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허핑턴포스트US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다나 알론조(Dana Alonzo) 박사는 이혼 부모를 둔 성인을 대상으로 자살 시도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의 일환으로 4만9,09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결혼 상태와 음주 습관 여부 등을 조사해 우울증에 대해 연구했다.
참가자의 1만3,753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전체 대상자 중 2.4%가 평생동안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6%는 부모의 이혼을 경험했고, 21.3%는 부모의 알코올 중독을 경험했다.
더욱이 6%는 부모의 이혼과 부모의 알코올 중독을 둘다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론조 박사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는 것은 자살 시도에 대한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부모로부터 거부당하거나 또는 방치 당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대인관계에서 누군가에게 (자신이) 원치 않는 대상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21일 허핑턴포스트US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다나 알론조(Dana Alonzo) 박사는 이혼 부모를 둔 성인을 대상으로 자살 시도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의 일환으로 4만9,09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결혼 상태와 음주 습관 여부 등을 조사해 우울증에 대해 연구했다.
참가자의 1만3,753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전체 대상자 중 2.4%가 평생동안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6%는 부모의 이혼을 경험했고, 21.3%는 부모의 알코올 중독을 경험했다.
더욱이 6%는 부모의 이혼과 부모의 알코올 중독을 둘다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론조 박사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는 것은 자살 시도에 대한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부모로부터 거부당하거나 또는 방치 당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대인관계에서 누군가에게 (자신이) 원치 않는 대상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