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행위 뒤에는 여성에 대한 적개심이 존재합니다.
아내에 대한 적개심, 이 적개심의 근원은 어머니에게 있는 적개심입니다.
보통 남편들에게 아내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해보라고 하면 처음에는 없다고, 자신은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상담이 진행 되면서 아내에 대한 불만들이 수면위로 들어나기 시작하는데
그 불만들을 들어 보면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고 싶었지만 받지 못한 부분과 일치합니다.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은 현재의 아내에 대한 불만인 것처럼 보여 질 수 있지만 불만의 근원적인 것은 엄마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만은 바로 적개심이로 변화되어 우리 마음 속 깊이 자리합니다.
그래서 성인이 된 지금 현재 어머니에게 아무런 나쁜 감정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무의식 속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나쁜 감정이 존재하고 있고 그 증오의 감정을 받아드릴 수 없으니까 행동화로 표출합니다.
그것이 바로 외도입니다.